[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2일 도 관련부서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점검(영상)회의를 가졌다.
도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폭염피해 확산이 예상돼 피해 최소화와 총력대응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로 폭염재난안전대책 본부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2일 이철우 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점검(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지사는 인명·가축피해가 발생한 시군에 대해 폭염대처상황을 중점 체크하며 향후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시군에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 체크와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운 시간대(오후 2~5시) 휴식을 적극 이용토록 마을·가두방송 등을 활용 현장중심 예찰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 지사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다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과 농·축산물 피해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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