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품격 있는 도시·건축문화 조성과 미래지향적 도시유일성 확보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최초로 ‘공공 건축가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민간전문가 4명을 수성구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공공건축가는 앞으로 사업대상지 기초조사 연구, 디자인 관리방식 결정 조정 등 개별 공공건축사업 또는 공공디자인사업의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지역 전반에 걸친 도시·건축 부문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등에도 참여 또는 지원하게 된다.
문의 사항은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로 하면 된다.
한편 공공건축가제도는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공에서 시행하는 건축·도시 관련 기획 및 설계 업무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하는 제도다.
# 서구, 꼼지락공원 조성 완료
서구청은 중리동에 위치한 꼼지락공원의 명칭을 변경한 후 폭염 대비 바닥분수 수경시설 등 2898㎡ 규모로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중리롯데캐슬 재건축사업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 부지로 당초 서부12공원이였던 것을 꼼지락발전소 옆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연관성을 위해 지난달 대구시 공공용물 명칭 재개정 심의 후 꼼지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꼼지락공원은 별문양 바닥분수 1곳을 조성해 안개노즐과 직사노즐 등을 혼합한 다양한 형태로 분사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달서초등학교과 중·고등학교, 공동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원에 그물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기구 및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인근 학생들과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 운영은 다음달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기업설명회 청년드림캠프’ 개최
이번 행사는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조성사업’ 설명과 참여기업 홍보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있는 기업부스를 방문해 궁금한 점을 묻고 현장에서 직접 접수도 가능하며 이력서클리닉과 음료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대구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산업단지 등의 강소기업 11개사에서 SW개발, 연구원, 마케팅 일반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청년 1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은 오는 12일까지 구청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청 창조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날 열리는 기업설명회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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