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신라젠 대표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혹이 끊이지 않은 이 회사에 대해 수사기관은 당장 임원들을 출국정지 시키고 개미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촉궇팼다.
뉴욕타임즈는 신라젠 상장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 법해 관계자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어려운 물질’이라고 표현했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이 회사는 시가총액 10조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펙사벡 하나만 가지고 2016년 12월 상장하고 2017년 하반기까지 1년만에 주가가 10배가 올라 시가총액 10조를 만들었다.
이 의원은 그사이 문은상 대표와 특수관계인 그리고 회사 임원들은 주식을 팔아 거둔 시세차익만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 이 의원은 문은상 대표가 단기간에 수천억을 벌었고 이제와 회사가 어려우니 주식 조금 매입하겠다고 하면서 책임진다 하며 피해가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언주 의원은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연일 하한가로 하루아침에 재산을 날려버린 개미 투자자들은 죽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 초대형 금융 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은 당장 문은상 대표와 임원들에 대해 조사하고 의심스러운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명명백백히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익창 기자 sd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