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9월부터 여성회관 1층 열린학습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인문교양 ‧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재능기부로 가르칠 강사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당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용인시민이다. 6개월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신청을 하려면 21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재능기부자로 등록하고 이메일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보내면 된다.
강사로 선발되면 9~11월 시청이나 여성회관에서 유아 ‧ 아동 ‧ 성인 등 연령대에 맞는 평생학습 강좌와 미술 ‧ 원예 ‧ 목공 등 1일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강사 활동비로 시간당 1만원을 지원한다.
강사 선정 후 강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며 강의 만족도에 따라 4~8주간 수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주제나 교육방식, 연령 등에 제약 없는 배움을 실천하려는 것”이라며 “평생학습 강사로 나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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