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 사진=구리시청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권 문화 체험 및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과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일반 학생 119명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에서 추천받은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 등 134명이 참여해 숙박형 영어 체험 학습 형태로 운영됐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외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하게 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및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배양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실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해외 영어캠프 못지않게 내실 있는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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