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경산상공회의소,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재)경북테크노파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별로 자금 지원, 기술․경영혁신지원, 수출․판로지원, 창업 지원, 인력지원 등 60여 개 사업을 설명한 뒤 개별 상담을 통해 기업애로사항 해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6개 기관과 각종 연구기관, 지역 대학 등에서 추진 중인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수록된 ‘2019년도 경산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책자’를 설명회 참석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기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9 경산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경산시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 건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9년 경산시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3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 시작으로 현재의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추천은 지역 각급 기관단체의 장 또는 개인이 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관단체 및 개인은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경제, 지역개발, 향토방위, 기타 등 부문 당 1명의 대상자만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가장 기여도가 높은 후보자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하며 오는 10월11일 ‘제24회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 및 문화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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