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진성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장, 이승주 ㈜에스피아이디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9일 협회 국제회의실에서 ㈜에스피아이디(대표 이승주)와 자동차품질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협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분야 등 품질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 ▲엔지니어링 서비스, 솔루션, 교육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협력 ▲경영시스템, 프로세스, 제품, 인력양성의 콘텐츠 및 솔루션 공유와 판매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 박진성 본부장은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상품공유와 판로 확대 협력을 통해 자동차분야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피아이디 이승주 대표는 “한국표준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제품개발을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 컨설팅, 인증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국내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교육을 제공해 위기돌파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AIAG 정식 멤버인 APIS사 AIAG-VDA FMEA 솔루션과 미국의 OMNEX사 EwQIMS PLM 솔루션 등을 국내에 보급하고 CMMI, A-SPICE, ISO 26262 등의 컨텐츠 보급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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