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본고장인 완주에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된다.
로컬푸드 농가, 직매장, 가공센터 방문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제과·제빵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문화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년귀촌인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사업모델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 귀촌, 로컬푸드에 관심있는 전국 20대~ 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 14시까지 ‘Bit.ly/완주스러움신청하기’ 링크 접속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차 지원서 심사 및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전 일정 숙박과 식사가 제공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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