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제5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센터는 16~18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에 우리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토속어류 15종을 ‘한국의 물고기, 경북의 절경에서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한국 관상어협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관상어 전시행사이다. 관상어용 사료·약품, 수조·용품 판매, 관상어 페인팅 체험행사와 함께 비단잉어, 구피, 금붕어, 새우, 베타 등을 대상으로 관상어 품평회도 열린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16~18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에 우리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토속어류 15종을 ’한국의 물고기, 경북의 절경에서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생태수조(사진=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 제공)
이번 박람회 토속어류 특별 전시관은 그동안의 소형 전시수조에서 벗어나 경북의 아름다운 대표절경인 울릉도 독도, 상주 장각폭포, 예천 회룡포, 청송 주산지, 안동 부용대, 경주 남산의 절경을 형상화한 수조에서 토속어류들을 전시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센터에서 자체 생산해 특허 등록한 어종인 ‘각시납줄개’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수입 관상어보다 토속관상어가 가진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
경북도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 참가는 토속어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국내 4000억원의 관상어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북=토속 관상어’라는 상징적 인식을 대내외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품종 개발, 우량종자 개발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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