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6월 인천시의 적수사태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와 수질오염 의심신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동주택 무료 수질검사 특별현장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현장기동반은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대해 수도과 수질검사팀 전문검사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사무소를 통해 대표적인 지점의 수돗물을 현장에서 6개 항목에 대한 현장 수질검사 실시한다.
검사 시 궁금하거나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검사결과를 직접 안내하며, 수질검사 성적서를 각 공동주택 동별 안내판과 엘리베이터에 게시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167개 공동주택 가운데 50%가 검사를 완료했고, 9월까지 모든 공동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상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전 직원이 개별사무로 바쁜 가운데도 특별히 중점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편성해 김포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수돗물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행정의 귀감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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