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소재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하반기 성남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성남시민 400명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규모의 역사·한방·여행·예술 4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별 수강 인원은 100명이다.
역사 분야는 ‘중국 10인의 영웅, 그들에게서 배우다’를 주제로 한 강좌가 10회 진행된다. 춘추오패 중 한 명인 제 환공, 중국 정치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공자 등 역사 속 인물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성공과 실패, 탁월한 처세능력에 대해 알아본다.
한방 분야는 ‘약초, 내 몸을 살리다’를 주제로 한 강좌가 마련돼 몸에 좋은 약초에 관해 배운다. 15회 과정 중 2회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여행 분야는 ‘유럽을 여행하며,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좌가 10회 열린다.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모스크바 등을 실제로 여행한 작가가 강의 진행한다.
예술 분야는 ‘그림, 음악을 들려주다’를 주제로 한 강좌가 7회 열린다. 그림 속에 숨겨진 음악을 통해 시대를 조명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민대학에 참여하려면 오는 29일과 30일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수강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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