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면접 평가방법 중 2분 개인발표 폐지
- 검정고시 출신자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급 강화
- 수시모집 지원횟수 최대 3회로 확대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961명의 66.5%인 330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226명, 학생부교과전형 1158명, 논술전형 793명, 실기전형 113명, 특기자전형 11명이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36명이 늘어난 251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가능한 학과도 지난해 의예과, 치의예과 2개 학과에서 2020학년도에는 총 19개 학과로 늘었다. 지난해 대비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212명, 논술전형은 32명이 감소했다. 실기(예능)전형은 10명 증가하고, 특기자(체육)전형은 6명이 감소했다.
올해부터 면접 평가방법 중 2분 개인발표를 폐지했으며, 이밖에 상주캠퍼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강화, SW특별전형과 체육특기자 전형요소별 배점 변경, 검정고시 출신자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급 강화, 수시모집 지원횟수 최대 3회로 확대 등이 지난해 대비 변경된 사항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합격자는 서류평가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 면접 30%로 최종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 치의예과, 모바일공학전공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90%)+학생부 출결 및 봉사활동(10%)로 선발하고,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70%)+서류평가(3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70%)+학생부 교과(20%)+학생부 출결및봉사활동(1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논술 문제는 교과목 통합형(국어, 사회, 도덕 등) 문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Ⅰ 및 자연계열Ⅱ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가형(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범위에 따라 출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지역인재전형 중 의·치의예과, 학생부종합 모바일과학인재전형, 논술(AAT)전형, 실기(예능)전형 중 미술학과에서 적용된다. 이에 수시모집 요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 경북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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