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600여개의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물학습자료를 지원한다.
서울 학생, 자연과 친구되기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생물 학습 자료를 제때 지원하여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과 교수학습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학교혁신에서 교실혁신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에 걸맞게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의 과학과에 제시된 생물학습자료 8종 전체를 ‘서울 학생, 자연과 친구 되기’라는 사업으로 공급을 진행하며 이번에 공급하는 전체 개체 수는 10만여개다.
제공되는 생물학습자료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1단원 ‘식물의 생활’에서 제시된 수생식물로 부레옥잠, 마름, 개구리밥, 아마존 개구리밥, 검정말, 생이가래, 물수세미, 물상추 등 8종이며, 과학전시관에서 직접 기른 자료와 서울근교 강과 개울, 웅덩이, 습지 등에서 채집한 자료들이다.
이번 추진하는 서울 학생, 자연과 친구 되기는 적극적인 학교지원을 위해 새롭게 의미를 담아 시작하는 사업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서울 학생, 수생식물과 친구 되기, 서울 학생, 벌레와 친구 되기, 서울 학생, 스마트 팜 농부 되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의 과학담당 장학사, 과학교육센터 파견교사, 현장교사들로 구성된 지원단 등의 인적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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