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상주공업고등학교와 지난 22일 상주공고 회의실에서 상주상무 신봉철 대표이사와 상주공고 박용태 교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진흥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상무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밀착 사업으로 연 1회 이상 ‘상주공고의 날’을 지정하고 학기 중에는 상주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및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시의 유일한 공업고등학교인 상주공고는 토목시스템과, 철도전기과, 건축시스템과, 자동차기계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특화된 학과인 철도전기과는 6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으로 경북 1위의 성과를 거두며 미래의 전문 기술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태 교장은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인 상주상무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물론 우리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봉철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상주공고와 인연이 돼 기쁘다”며 “상호 간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과 스포츠가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