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특산품 판 장 추석맞이 특별할인전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에서 ‘추석맞이 특별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황남빵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상가 내)을 찾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주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주몰을 이용할 경우 5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로 택배발송을 하고 있다.
할인행사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입점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은 본점, 불국점, 신경주역점, 서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개 업체의 46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지역 농‧특산물 활용 협조를 요청했으며, 홍보책자 제작 및 배부 등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 경주시, 주민사업체 4곳 ‘2019 관광두레 사업’ 공모 선정
- 경주당, 금장살롱, 경주플래닛, 카페NINANO 향후 3년간 맞춤형 교육 등 각종 지원 혜택 받아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공모에 관내 4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4개 사업체는 경주당(식음기념품개발), 금장살롱(카페경영개선), 경주플래닛(특산물식음개발), 카페NINANO(국악카페)로 향후 3년간 경주시 관광두레 전담PD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선진지 견학, 관광 상품개발, 시범사업, 홍보마케팅 등 지원 혜택을 받는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모델이다. 관광사업 창업 및 기존 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로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가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사업단은 차후 주민사업체를 추가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 경주시,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국비) 공모접수
- 이달 30일까지 영농 신기술, ICT활용, 벤처, 창업, 가공·관광 등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사업 유형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화)가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영농 조기정착 및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서다.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 없이 영농 신기술, ICT활용, 벤처, 창업, 가공·관광 등으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사업 유형으로 도단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만18~39세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심사 및 선정은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 심사를 통해 1차 선발한 후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2차 심사인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업비는 개소 당 5000만원으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주시, 추석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단속 실시
- 부정축산물 제조·유통 단속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공급
경주시가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공급 및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부정축산물 단속을 벌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총 6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행위,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영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 준수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등이다.
한편 시는 자체 단속과 별개로 경북도와 합동단속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사안에 대한 현장 지도 후 과태료 부과 혹은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경주시보건소, 2019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가져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 두대마을 회관에서 두대마을 어르신과 위덕대 간호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위덕대 간호학과 학생과 화랑회 봉사자, 두대 부녀회의 보듬이들이 참석, 짝궁과 함께하는 추억음식 나누기, 장수사진 찍기, 행복한 가훈 만들기 프로그램 등 보듬손길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주민 참여, 치매예방, 인지건강 환경개선, 치매이해, 가족지원 등 5개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사업이다.
# 경주시, 한우농가 암소 맞춤형 정액 확보 고민 해결
-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본격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농가에서 사육하는 암소와 맞지 않은 보증종모우 및 후보우의 정액을 확보해 필요한 농가에 교환해 갈 수 있도록 정액 교환 체계를 갖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주시지부 등 4개 기관·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현재 보증종모우·후보우 정액 310스트로를 확보했으며, 한우 농가 47호가 이곳에서 52스트로를 교환했다.
특히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정액에 대해 인공수정 시 임신이 되지 않는 한우 암소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정자의 활력도 검사를 상시운영하고 있다.
한우유전자원관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액은 농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정액과 필요한 정액을 1대1 교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한우유전자원관리실 보유 정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