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대구시 동구·수성구, 경산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총 85호에 대해 동호지정(선계약 후검증)으로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임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저소득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매입형이 24호, 건설형은 39호가 공급된다. 무주택자로 혼인 중이 아닌 만19~39세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1·2순위 기준으로 임대보증금이 1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주택에 따라 5만1000원~15만300원 수준이다. 주택내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책걸상 등이 비치돼 있거나 비치 예정이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22호가 공급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주택별로 다르며 임대보증금은 387만9000원~706만8000원 이다. 월임대료는 16만4000~28만1000원 수준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선착순 동호지정 및 선계약 후검증 실시, 청년형의 경우 타지역출신도 신청가능하며 기본 임대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신청접수는 9월 3~9일 이며, 동호지정 신청자에 대한 동호지정 및 계약은 신혼부부 9월17일 오전 10시, 청년(건설형) 오전 10시, 청년(매입형)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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