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수 제독(우)이 부인 강미자 여사와 함께 달성고총동창회 이상호 고문으로부터 ‘대한민국 자랑스런 달성고 군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달성고총동창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해군 소장 박헌수 제독이 지난 27일 충남 계룡대 무궁화 회관에서 달성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현) 이상호 고문으로부터 ‘대한민국 자랑스런 달성고 군인상’을 수상했다.
박 제독은 약 39년 간 복무하면서 2함대 사령관, 해군 군수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보국훈장(천수장)을 수훈했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이번 상은 달성고총동창회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애국심과 애교심이 특별해 귀감이 되는 군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달성고 출신 해군으로서는 첫 수상을 한 박 제독은 재직시 수 차례 모교를 방문해 후배 양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충청·세종지역 동창회 류만수 초대회장과 전우한 동기회장 및 예비역 황성환 장군 등 동창회 임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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