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사진 중앙)이 지역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소재 4개 대학 총장들과 만남을 갖고, 시와 지역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최근 경주대, 서라벌대학교 총장 취임에 따라 지역 4개 대학 총장과 만남을 가지고 대학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시와 지역대학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주시와 지역대학간의 협력사업 제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운영 등 여러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보완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사업인 대학발전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 경주시 1020 정책아카데미 운영,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협력사업 제안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대 및 서라벌대의 유휴건물에 대한 지역업체와의 사용 협의가 잘 이뤄져 대학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경주학과 관련해 대학에서 기존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연구해 젊은 층이 공유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시, 내 직장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 단계별 자율적 범시민 지역사랑 운동으로 전개
경주시가 사회·경제적 위험요인 해소와 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친다.
인구는 자치단체의 조직규모를 정하는 기본 척도이며, 보통교부세 및 지방세 확충의 주요 산정 기준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지만 경주시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전입에 비해 전출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지속가능성 저해까지 이어지고 있어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는 대책으로 단계별 자율적 범시민 경주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지역 거주자의 경주 주소 갖기 자율 실천운동으로 경주시 공직자→대학생→유관기관‧단체, 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 연내 전입인구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 전 공직자 대상으로 주소 실태 파악 및 가족 관내 미전입자의 주소이전 독려, 관내 대학생 출장 전입신고 운영, 주요 유관기관·단체, 시설, 기업 종사자 중 미전입자 주소이전 독려하는 등 실제 지역 내 거주자의 전입신고를 유도해 생산가능인구의 유입을 꾀한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며 2020년 전입 특수 시책으로 귀농인 임시거주지 지원과 주택 매입, 신축·수리지원, 농지 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입 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 경주시-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수탁계약 체결
- ‘경영 혁신’으로 고품질 공공서비스 제공 기대
경주시는 29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공공시설물인 알천파크골프장 외 8개 시설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김기열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하 공단 임직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2017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후 경주시는 공단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지난해는 신규 시설 위탁을 위한 수요 조사 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조직 인력 진단 용역을 실시했다.
신규 시설 위탁을 위해 경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시설에 대한 합동실사를 벌였으며, 인계인수서 작성 후 다음달 1일자로 알천파크골프장 등 5개 시설을, 2020년에 평생학습가족관 주차장 등 4개 시설을 순차적으로 위탁하기로 했다.
# 2019 경주 국제 유소년(U-12) 축구대회 성료
- 6일간 국내외 11개국 20개 팀 참가, 브라질 코린치안스팀 우승
우승팀인 브라질 코린치안스팀(사진=경주시 제공)
‘2019 경주 국제 유소년(U-12) 축구대회’가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6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브라질, 미국, 스페인,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20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알천축구장 및 시민운동장에서 총 62경기가 진행됐다.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청룡팀이 전년도 준우승팀인 코린치안스를 맞아 열띤 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브라질 코린치안스팀이 1대0으로 한국 청룡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한국 화랑팀이 미국 시애틀사운더스팀을 3대1로 누르고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 유병일 경주시축구협회장이 시상했으며, MVP는 코린치안스팀의 기에르모(GUILHERME IGNÁCIO BROTOLASI) 선수가, Best Player에는 청룡팀의 권연우 선수와 화랑팀의 최재영 선수가 선정됐다.
# 경주시, 추석맞이 황성공원 풀베기사업 실시
경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황성공원 및 대로변 녹지대에 대대적인 풀베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황성공원 17만7900㎡와 서라벌대로 외 94곳 61만837㎡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풀베기 사업은 수목 및 잔디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경관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2~3회 정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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