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원시가 지정한 기관·단체(4개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취미·여가·직업탐구·관람체험·자립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대상자에게는 한 달 4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한다.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만12세 이상 만18세 미만)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아동센터·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비슷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80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부모·한부모 등 돌봄취약가구의 발달장애학생은 우선 선발한다. 2일부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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