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편리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고객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고객 관점의 은행 업무 관행 및 개선점,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기타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판단되는 분야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DGB 참소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5년여의 운영을 통해 홈페이지 은퇴 설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계좌 이동 서비스 고객 안내장 제조, 외화 환율 전광판 표시 정보 패널 의견 반영, 아이M뱅크 퀵 로그인·퀵 이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의견을 반영해왔다.
이번 공모는 대구은행을 사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사용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했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도됐다. 특히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에도 불과하고 계속 증가 추세인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와 관련한 예방책에도 고객 관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와 앱 두가지 방안으로 공모할 수 있는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금융소비자포털·민원(고객센터)→민원창구→칭찬·불만·제안 접수→접수유형 ‘제안’ 선택 후 기입)나 앱(스마트뱅킹 고객센터→민원접수(고객의 말씀)→칭찬·불만·제안 접수→접수 유형 ‘제안’ 선택 후 기입)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접수 받으며 개선효과와 실용성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1~3등과 참가상 수상자를 다음달 3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1~3등 참가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1등 1명 20만원·2등 2명 10만원·3등 2명 5만원)을, 참가상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5000원)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앱(스마트뱅킹)상의 고객센터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계기로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 관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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