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달 30일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구 직영으로 운영해 왔으나, 지난 6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 말까지 재단법인 성산효나눔재단(이사장 최성규)이 센터 업무와 시설 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은 센터 이용자, 가족, 지역 주민,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테이프 및 시루떡 절단식, 시설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어울림 한가위 한마당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북한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과 놀이를 체험하는 자리도 열렸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남동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따뜻한 가족과 든든한 이웃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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