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가스 냄새를 맡고 이상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 원인 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9시 40분께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교장 이·취임식 행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를 흡입한 학생 7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3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지방환경청, 북구청 등 관계자 10여명이 학교 현장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학실험실 등 학교 내부와 주변 3공단 입주 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스 유출이나 악취 발생 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학교 인근 주민 중에서도 피해자가 있는지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날 사고가 난 경상여고에 대해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강당 공기순환장치 추가설치 ▲ 증상 호소 학생 의료 관련 지원 ▲수능시험장 지정 해제 검토 ▲강당 상부 전동창문 설치 검토 ▲강당 아래 과학실 이전 검토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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