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가 오는 16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 ‘2019 제2차 청년창업매장 신규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창업 희망자이다.
모집분야는 일반창업 및 지식창업 아이템으로 일반창업은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이다. 지식창업은 휴게소에 적용 가능한 공예, 그림, 패션소품 등 제작 및 판매에 해당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공모 대상 휴게소는 총 6곳으로 칠곡(서울방향), 칠곡(부산방향), 남성주(양평방향), 군위(부산방향), 경산(서울방향), 평사(부산방향)휴게소이다.
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대구경북본부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제출이 어려울 경우 기간 내에 이메일 제출 이후 별도 송부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하고 새로운 휴게문화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도로공사는 휴게소 건물 내·외부의 창업공간 제공, 초기 6개월 임대료 면제, 청년창업매장 저금리 대출 지원, 청년창업매장 애프터케어 등을 통해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공모를 통해 많은 예비 청년창업 지원자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사회진출 발판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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