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4일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654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1만4378명이 출원해 평균 21.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15일 진행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364명, 세무 23명, 전산 11명, 사회복지 25명, 사서 1명, 공업 48명, 녹지 9명, 보건 19명, 간호 34명, 환경 2명, 시설 89명, 방송통신 12명, 수의 3명, 의료기술 5명, 운전 9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84명(43.4%), 여자 370명(56.6%)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사회복지, 일반기계, 간호 등 3개 직류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연령별로는 24세 이하 128명(19.6%), 25~29세 370명(56.6%), 30~34세 104명(15.9%), 35~39세 28명(4.3%), 40세 이상 24명(3.6%)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1999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54세(1964년생)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일 예비소집에 이어 17~18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3주 간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마친 후 명부순서(성적순)에 따라 시 및 구·군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3명과 저소득층 13명을 구분모집했다. 특히 하지지체장애로 휠체어에 의지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친 응시자 2명이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험에 이어 다음달 12일 제2회 시험을 통해 행정 7급 등 19명을, 11월9일에는 제3회 시험을 통해 수의7급 등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762명 합격
대구시는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872명이 2019년도 검정고시에 응시해 76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위탁기관인 대구시 꿈드림은 합격자들에게 2020학년도 대학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시상담 및 설명회,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턴십 및 취·자립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요원’ 16일까지 모집
대구시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현장조사를 담당할 요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가구주택기초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와 함께 도급조사원, 조사지원관리자 등 총 382명이다.
지원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또는 각 구·군의 통계담당부서에서 할 수 있다.
한편 2019가구주택기초조사는 11월 6~25일 실시되며, 다가오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립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등록자료의 현장 확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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