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직원들이 태풍대비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4일 남부청에 따르면 남부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물과 올해 시공 중인 임도 32곳을 포함한 각종 산림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태풍내습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태풍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한편 앞서 남부산림청은 올 6월말 산사태 취약지역 842곳를 점검하고, 취약지역의 주민 등 3875명에 대해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상황전파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최재성 청장은 “태풍 ‘링링’ 내습으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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