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9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종합대책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을 132명으로 꾸려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며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에서 간단한 내과 진료와 처방전을 발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는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명전통시장을 찾아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광명시청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노상주차장 8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한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삼천리,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01아울렛,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등 대규모 판매시설 7개소와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재래시장 2개소, KTX광명역, 광명종합터미널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광명동굴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정상운영 되며 메모리얼파크는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을 추가 배치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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