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임주승 부군수(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내년 1월부터 추진될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임주승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의성군·버스회사·용역사가 참여하는 19명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군은 농어촌버스의 노선개편을 위해 지난해 4월 용역을 착수해 노선개편안을 마련했고, 올해 3월 4개 권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노선개편은 편의 확보를 위해 ▲간․지선체계 재정립 ▲목적지까지 알기 쉽게 찾아 갈수 있는 3자리 번호부여(출발+도착+일련번호) ▲LED행선지 표지판 부착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 등 이용자 맞춤형 교통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노선개편 추진단은 3개반(운영기획반, 운영실행반, 홍보반)으로 구성해 ▲주민의견 검토 ▲버스업체 협의 ▲운행시간표 작성‧배부 ▲버스 시험운행 ▲노선안내 ▲콜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추진단은 지난 8월말 1차 업무 연석회의를 갖고 추진반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지역 노선개편 조치결과를 다시 한 번 재검토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노선개편시 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 의성군, ‘의성마늘 레시피’ 시식·평가회 열어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인 의성마늘레시피팀의 ‘의성마늘레시피 시식 및 평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6월 ~ 8월까지 3개월간 마늘을 테마로한 음식 연구⋅개발과 단양 현장학습을 통해 정립된 마늘레시피를 토대로 개최된 것
‘의성마늘레시피팀’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주체와 공동체를 발굴하고자 군이 추진한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로, 주민공모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모절차를 통해 4개 팀이 선정돼 현재 힘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팀은 마늘로 유명한 의성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가정에서 내려오는 마늘 요리를 체계화하고 새로운 연구를 통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팀이 개발한 음식의 맛과 질을 한단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더불어 도시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주민주도의 지역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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