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안전관리자 직원 3명과 현장 관리 매니저, 팀장, 조종실 교대 근무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생의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고 근무 상황 관리·감동을 소홀히 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이월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직원 15명과 전·현직 아르바이트생 450명에게 관련 진술을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에서는 허리케인 놀이기구가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16일 오후 6시50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생 A(22)씨는 놀이기구 ‘허리케인’에 끼여 오른쪽 무릎 아래 부분이 절단됐다.
A씨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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