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 4월 국토교통부가 선정 발표한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과 관련,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사 서울본부에서 사업추진의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부지 제공과 복지시설의 기자재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LH에서는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의 설계⋅건설, 향후 고령자주택의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지매입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연내 마무리 하고 고령자 복지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고령자의 고독사 문제 해소 등 고령자에 대한 주거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2022년 상반기에 입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은 경주시를 포함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안강읍 산대리에 고령자주택 105호와 복지시설 10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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