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오른쪽), 우즈베키스탄 마지도프 이놈 교육부 장관(왼쪽) (사진제공=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화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신한대학교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적용해 SUT를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대학으로 키워냄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설립 조인식에 따라 신한대는 SUT의 2020년 9월 개교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타슈켄트 소재의 대학 부지 및 토지, 건물 등을 제공받게 된다. 신한대학교의 선진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간호학과, 국제 관광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과의 3개 학과를 설치하게 된다. 향후 학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게 된다. 2+2 공동학위제도 진행으로 현지 학생들은 신한대에서 2년간(3,4학년) 학업을 수행하게 된다.
매년 1천명의 유학생 유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신한대는 SUT 산하에 평생교육원을 개설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대는 SUT의 설립을 위해 2018년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대학설립에 관한 MOU, 2019년 5월에 사전협약을 진행해왔다. 이번 대학 설립조인식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설립과 관련된 제반사항, 설치학과와 전공 및 교육과정 개발과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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