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전남대학교에서 ‘달빛동맹’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전남대학교 인문대 소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특강했다.
권 시장은 ‘달빛동맹’을 주제로 한 이 날 특강에서 “서로의 이익을 위한 나쁜 정치가 만들어 낸 적폐와 지역감정들로 영호남이 대립하는 사이 수도권만 커졌다“며 지방분권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날 1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대구와 광주의 어제와 오늘, 양 도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청년 관점에서 풀어 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북대 특강에 이은 것으로, 대구-광주 달빛동맹과 영호남 교류협력 차원에서 전남대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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