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등 타 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대상, 모객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인 것.
영주무섬마을
공사에 따르면 투어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 관광형태로 진행된다.
선비이야기 여행을 통해 방문하게 될 곳은 대구 서문시장과 김광석길, 안동 월령교와 유교박물관(고서체험),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등 한국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이다.
올 7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대구의 ‘도동서원’과 안동의 ‘도산서원’도 포함돼 있다.
전담 여행사를 통해 대구・문경(1박2일) 코스와, 안동・영주(1박2일)코스 등 2가지 상품으로 오는 29일까지 6회, 추후 10~11월 중 추가 1회, 총 7회 운영될 계획이다.
김성조 사장은 “투어버스를 통해 대구·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를 다방면으로 홍보해 많은 분들이 경북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영코스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가을여행주간,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구관광뷰로, 서울아름여행사, 새부산관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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