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긴급 점검회의에서 이 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 받았다.
대구기상청은 오늘밤부터 내일새벽까지 경북 동해안지역에 많은 곳은 최고 400㎜이상의 강우와 매우 강한 바람을 예보했다.
이철우 지사가 22일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재난총괄부서장, 농축산유통국, 건설도시국, 해양수산국에서 도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동해안 5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청도, 울릉) 부단체장들도 해당 시군의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했다.
이 지사는 태풍 대비에 대한 노고를 겪려하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책임 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주시는 ‘차바’, ‘콩레이’ 등 지난 태풍의 피해원인 분석을 통해 이번 태풍에 대비 했으며,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사업장 재피해 예방, 울릉군은 관광객 및 어선 대피에 철저를 다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있는데 한번더 살펴보고 태풍 내습시 차량운행이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