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삭막한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농업모델을 공유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고 농업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지역 농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화성 쌀 400kg 전달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3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텃밭 콘테스트, 시민들이 직접 꾸민 테라리움과 다육아트를 만날 수 있는 생활원예, 손바닥 텃밭정원, 어린이 송편 빚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로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토종채소심기,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정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토피어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준비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화훼연합회,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화성시 곤충연구회의 곤충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메뚜기,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등 20종의 곤충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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