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경북도–출자출연기관 현장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도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도정 주요 현안업무에 대해 도 간부공무원들과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사전에 현장을 방문, 현안사항의 공유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도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회의로, 다음달 열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현장인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 준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엑스포공원 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문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 중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과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철우 경북지사(사진 왼쪽)와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 보고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을 밝히며, 경북도가 추진 중인 축제품앗이 사업을 대구경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019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개최 준비사항 보고에서 신라문화에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고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인피니티 플라잉’공연은 최고의 판타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주2회에(화·목요일) 걸쳐 실국장, 직속기관장,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있고, 매월 1회씩 3개 분야로(경제, 문화, 복지) 나눠진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순차적으로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매분기 1회식 전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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