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방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국내 최초로 파주 및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1일 고양시 구산동 현장통제초소 등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자유로 구산IC에 위치한 이동방역초소, 구산동 양돈밀집사육단지 출입구 통제초소 등을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고양시는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으로부터 10km내 위치해 접경지역에 거점소독시설(대화동 2333-1)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구산동 양돈밀집사육단지 내 5천여 두에 대한 집중방역활동을 전개하고 농장 출입구 통제초소를 상시 운영해 농장출입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실시 중이며,
고양축협 공동방제단과 협업해 전 양돈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30사단 군제독차량이 고양동 호국로 일대, 내유동 통일로 일대에 대한 노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시민분들은 가급적이면 돼지사육농장에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양돈농가는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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