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위원장(좌),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수성을지역위원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은 24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주민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토부 이문기 주택토지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강남과 같이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에는 실제 구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수성구 전체를 지정하기보다 행정동별로 구분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성구 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영세 노후주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음달 예정된 분양가상한제에서는 수성구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어렵게 성사된 재개발 주민들에게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 1000여 명의 탄원서도 전달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다음달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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