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소득증대 및 귀농·귀촌분야 20대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승율 군수, 이종욱 농협중앙회 청도군 지부장, 김명숙 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장, 각 농·축협장, 농업인단체 대표 및 임원, 품목별 작목반장, 청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소득 증대분야에 청도반시 가격안정 수매·저장사업외 10건, 귀농·귀촌분야에 지원센터 건립 외 8건의 20대 사업에 대한 농정과장, 농촌지도과장, 친환경농업과장의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산업경제건설국장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분야 종사자 및 농업인, 귀농인, 청년 농업인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승율 군수는 “농업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분야 20대 사업은 민·관이 소통·협력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군의 농업이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민원 공무원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도군은 일선 민원 공무원의 감정노동, 업무과다 등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상담원을 통한 직원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무기명으로 운영을 하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전문상담원에게 예약을 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료와 심리검사 비용 등은 모두 무료로 전문 상담을 통해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율 군수는 “일선 공무원들이 많이 참여해 업무적으로 많이 노출된 고질민원으로 심리·정신·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소중한 마음 담긴 노인복지기금 전달
(사)바른사회정책연구원 부원장 양재명 씨는 지난 24일 노인복지의 기반조성과 노인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양 씨의 부친인 故 양세환 씨의 생전에 기초연금, 장애수당, 돌봄사업 등 국가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 수 있으면 좋겠다는 부친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된 것이다.
양 부원장은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 주시는 군에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기금조성에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주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금이 노인복지향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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