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는 군자역 인근 광진구 중곡동 637-5번지 일원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기본용적률(68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20층, 공공임대 84세대, 민간임대 215세대, 총 299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가된 중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서 쾌적한 환경의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주민커뮤니티시설의 최상층 배치로 다양한 시설이 함께 제공되어 청년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19일 역세권청년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이 14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중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나가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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