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는 25일 동구청,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지역 결연가정 지원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와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에는 이른 날씨지만 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오히려 더 난방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에 난방비 전달식을 준비한 것.
올해 전달식은 난방비 이외도 결연아동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전달도 함께 진행했다.
대구신세계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 동절기 난방비와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사진=대구신세계 제공)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기존 난방비 전달식의 규모를 더 키우고 지원 대상 지역도 동구지역에서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직원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기금을 추가로 활용했다.
난방비 지원은 제일기독 종합사회 복지관을 통해 대구 신천동 일대 가정에 지원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대구 전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용 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4000만원의 난방비와 온누리 상품권이 지역 350여 가정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정건희 대표는 “경기 악화가 점점 심해지는 사회분위기 이지만 지난해 보다 좀더 풍성한 전달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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