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가 고속도로 휴게소 취업연계 프로그램 ‘희망 잡고(JOB GO)’를 실시하고 있다.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나와 독립을 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의 건강한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취업 수요조사와 희망 아동과의 사전 인터뷰 등을 통해 1대1 맞춤형으로 휴게소 일자리를 연계 올해 2명의 취업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취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멘토링과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방향 칠곡휴게소에서 김진광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매장 ‘숲’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한편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보호종료아동 취업지원 이외도 지역 취약계층의 휴게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매장 3곳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임시매장 ‘사회적경제 팝업 스토어’ 1곳을 신규 개소했다. 지난해 개소한 2곳에 이어 모두 6곳의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총 2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고속도로 휴게소와 협업해 취업을 희망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성공·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견학 등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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