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본부장과 봉사대원들이 벼 이삭을 세우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울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봉사대원 50여명이 26일 태풍 ‘타파’ 피해지역인 죽변면 화성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 ‘타파’로 인해 울진지역 내 한울본부 자매마을에서는 약 5000평 이상의 농작물이 강풍에 쓰러지거나 상가건물 일부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울원자력봉사대는 지자체 복구 대상 사각지대에을 찾아 벼 세우기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농가 복구에 힘썼다.
이날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 2000평 규모 논밭에서 누워있는 벼 이삭들을 묶어 세웠다.
이종호 본부장은 “농번기에 태풍이 덮쳐 농가의 피해가 막심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농가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이외도 자매부서에서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여러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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