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 7월 23일 정부로부터 선정된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참여 희망 사업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기관은 다음달 1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 공고란에 게시된 수요조사서를 작성,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코렌텍 등 12개 역외 유치 기업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특구지역 내로 사업장을 이전했으며, 올해 국비 82억원을 확보해 본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 1356만8000㎡ 입지에 역외 유치 14개 특구사업자를 포함한 36개 특구사업자들이 실증특례 5건과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 총 6건의 특례 요청을 통해 4개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실증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 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한 의료·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선행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7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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