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오전 7시 달성군 하빈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초 확진일인 지난 17일부터 권영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관내 돼지농장 13곳과 배합사료공장 2곳, 도축장 1곳 등 축산시설에 대해 매일 현장소독과 함께 농가별 전담 담당관을 통해 방역 이행 상황를 점검하고 있다.
또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종료되는 28일 12시 이후 도축장에 출하되는 어미돼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시로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들은 하빈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거쳐 철저히 소독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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