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성한국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케이(K)-팝, 케이-뷰티에 이어 ‘케이-패션’으로 14억 중국인을 매료시킨다.
27일 오전 중국 상하이 성화성한국관에서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개소식이 열렸다.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앞으로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해외(상하이) 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11개 사가 입점해 있으며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화성한국관은 중국 패션 중심도시 상하이 취푸루 도매상권에 있으며,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유통몰이다.
성화성한국관을 찾는 고객층은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직장여성으로, 최신 한류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 랜드마크 격 쇼핑몰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성화성한국관 개소는 지역 우수제품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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