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8~29일 ‘경북여행리포터 대상 가을여행 팸투어’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가을철 추천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SNS를 통해 홍보해 가을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여행리포터들이 울진 금강송소나무숲길을 체험 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올 6월 개관해 신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과 이현세 만화거리, 토염체험장 등을 방문, 여행을 즐기는 꿀팁을 SNS를 통해 전달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에 자리해 금강소나무숲길 트레킹은 물론, 힐링센터에서의 요가, 힐링테라피 클래스와 스파, 찜질방 시설 등도 완비돼 있어 트레킹과 힐링이 결합된 관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토염체험장은 토염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울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이다.
울진 토염체험장에서 소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경북여행리포터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리포터들은 첫날 이현세 만화거리와 토염체험장 토염만들기 체험을 거쳐 금강송 에코리움에서의 요가 클래스와 스파, 찜질방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며 힐링하고, 둘째날에는 금강소나무숲길을 트레킹하면서 피톤치드와 함께 울진의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만끽했다.
참가자 요시이 유키 리포터(일본)는“울진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낯선 곳인데 자연과 힐링이 함께하는 울진의 관광자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며, “토염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거리와 금강송 에코리움의 자연과 힐링 관광자원을 알려 경북과 울진의 매력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의 가볼만한 곳들을 각자의 여행기를 담아 SNS로 홍보하는 여행기자단으로, 경북여행리포터, 경북여행리포터-Vlog단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들의 사진과 기사, 영상은 생생한 현장취재와 체험기 공유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네이버 우리동네, Farm 등 메인을 장식하여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들이 취재한 기사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의 가을은 단풍과 멋진 자연, 특색있는 체험거리 등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하다”며, “가을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리포터들의 취재기를 참고해 경북으로 많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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