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총 10개 지구가 선정,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시도에서 신청한 사업대상지구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전국적으로 19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중 경북이 가장 많은 10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지구는 2020년부터 2년간 133억원을 투입, 과수 주산단지에 암반관정, 송·급수관, 농로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과실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에서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업 수혜농가들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기에 과수재배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효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년 사업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및 가뭄 등으로 과수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다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2005~2019년 총 80개 지구에 959억원을 들여 3389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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