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는 1일 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점검했다.
경북이 강풍, 폭우 등 태풍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돼 그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소방본부가 1일 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MITAG)’은 1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며, 오는 3일 오후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풍, 호우,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남화영 본부장은 태풍을 대비해 기상특보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 강화와 태풍 영향을 받는 소방관서는 조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침수·산사태 등 피해 예상지역 예찰활동 강화,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상황요원 보강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구조 및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선제적 재난대응과 상황관리로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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