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화셔터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7일부터 31일까지 방화셔터 설치 초등학교 288개교(창원시 제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와 도 교육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방안전관리자 등 상시 근무자의 방화셔터 작동 시 대응대처 능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수신반에서 방화셔터 자동·수동조작 조작 방법 ▲감지기에 의한 방화셔터 작동 후 복구 방법 ▲방화셔터 연동제어반에서의 작동 및 복구 방법 ▲방화셔터 하강 부분 물건(청소도구, 책상·의자) 방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학교근무자의 화재 시 대응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초등학교 야간 당직자는 소방안전관리자 보조자로 지정할 것을 교육청 및 각 학교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국비 83억원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신청했던 6개 지구가 모두 선정돼 국비 83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신청된 사업대상 지구를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지구를 선정했으며, 그 중 경남에서는 창원시 5개, 함안군 1개로 총 6개소의 신청지구 모두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창원시의 북면 1,3지구와 동읍1,2,3지구 그리고 함안군의 이령지구로 전체 사업면적은 317ha이며 수혜농가는 446농가이다.
경남도는 이들 지구에 내년부터 2년간 103억원(국비 83억원,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용수원 개발, 송․급수 관로매설, 배수지 설치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지속가능하고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기존 관정으로 용수를 확보하는 방법 대신 안정적인 용수확보가 가능한 양수장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급수 받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물 부족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 지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농업경영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극심한 가뭄에 대응한 고품질 과실의 생산·기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해 용수개발이 힘든 준산간지에 위치한 과원 위주로 더 많은 과실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27개 지구에 1,069억원을 투입해 1,169ha의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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