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처음으로 주관하는 총회에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날 오후 3시 30분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학 행정기능 지방 이양 추진 현황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지역언론 차별에 따른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지방분권 입법 추진 국회 활동 로드맵 등을 보고안건으로 다루고, 지역 주도의 권역별 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정부의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마련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조속한 법안 통과와 함께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 경찰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의 20대 국회 통과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도지사들은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 한계에 공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 중앙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정부 정책 평가와 대안 입법’ 관련 국회토론회에 참여,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담은 입법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총회에 앞서서는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가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지방 4대협의체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와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 의회의장)이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자치분권 실현이 정당별 핵심 정책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 4대 협의체 TF’를 구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데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총회에 앞서 3일 “회장을 맡고 처음 여는 총회와 지방4대협의체 간담회란 점에서 매우 뜻깊고 큰 책무를 맡은 만큼,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

